문순자의원,“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도입 제안
제27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김제시의회 문순자 의원이 11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혼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도입을 제안했다.
문의원은 우리나라는 10가구 중 3가구가 1인 가구, 김제시는 51%가 1인 가구이며 65세 이상 독거노인도 48%인 10,599명에 달한다며, 이들 중에 몸이 아파도 병원에 혼자 가지 못하는 분들을 거주지에서 병원까지 전 과정을 매니저가 동행하면서 내원 과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문의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2021년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되어 월 이용자 수 1천명을 돌파했고 서비스 만족도가 97%에 이르는 등 호응과 성과가 검증되었으며 현재 경기, 인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순자 의원은 “병원안심동행이 복지사업으로서 효과뿐만 아니라 안심동행매니저라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가족이 있더라도 병원 동행이 어려운 가정, 장애인 가정 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김제시의 조속한 서비스 도입을 촉구했다.